인민銀 "한국, 중국서 위안화 채권 첫 발행"

30억위안 규모 외평채 발행
  • 등록 2015-12-08 오후 2:27:18

    수정 2015-12-08 오후 2:27:18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한국 정부가 중국에서 30억위안 규모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한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8일 성명을 통해 중국은행간시장교역상협회가 한국 정부가 중국 은행간 채권시장에서 40억위안(약 5441억원)의 위안화표시 채권을 발행한다는 사실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은행은 이어 한국의 외평채 발행이 등록됐으며 이는 리커창 중국 총리가 지난달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합의된 금융 협력 성과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이를 통해 은행 간 채권 시장의 상품을 다양화하고, 채권 시장의 대외 개방을 촉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은행은 또 한중 금융 협력과 무역 관계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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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인민은행, 한국정부의 중국내 외평채 발행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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