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북극 가스광구 인수 추진

캐나다 우미악광구 인수 협상.."아직 결정된것 없다"
  • 등록 2011-01-03 오후 8:29:00

    수정 2011-01-03 오후 8:29:00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가스공사(036460)가 북극권에 속해 있는 가스광구 인수를 추진한다. 우리나라에서 북극 자원개발에 직접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주강주 가스공사 사장은 4일부터 15일까지 캐나다 MGM을 방문해 캐나다 북서부 토스웨스트주 이누빅시에 있는 우미악 가스광구 인수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우미악 광구는 북위 68도에 위치한 북극권 광구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북극권(북위 63도 이상)에는 석유 1600억배럴, 천연가스 44조㎥ 등 막대한 천연자원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주 사장의 캐나다 출장 일정이 잡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광구 인수와 관련해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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