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립스는 올해 7월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시장 전략으로 ‘소비층 확대’를 내걸고 미래 핵심 소비층인 Z세대를 공략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협력은 필립스 헤어 드라이기, 제모기, 피부 관리 기기 등 뷰티 디바이스의 새로운 핵심 소비 타깃인 Z세대의 니즈를 파악하고, Z세대 관점에서 제품과 솔루션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프로젝트로 필립스는 Z세대 관점에서 뷰티 디바이스와 관련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도출하는 동시에 우수한 인재를 탐색할 수 있게 됐다. 한국조지메이슨대 학생들은 학교에서 익힌 이론과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기업에서 비즈니스 실무를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
필립스코리아 실무진과 한국조지메이슨대 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에 오른 5개 팀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필립스코리아 본사에서 최종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중 유니섹스 스킨케어 디바이스를 주제로 발표한 Great Challengers팀이 시장 분석 및 제품 디자인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PK Fresh팀이 2위, Http팀이 3위에 올랐으며, 이들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제품이 상품으로 수여됐다.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사업부 마케팅 총괄 이소연 본부장은 “앞으로도 Z세대의 니즈를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충족시키는 제품과 솔루션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의 기회를 적극 모색해 더욱 의미 있는 혁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