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체들이 하계기간 국내외에서 잇따라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했다.(사진=대한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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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심영주 기자] 대한항공은 사내 봉사단체들이 여름철 국내외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한항공의 사내 봉사단체 ‘연합신우회’는 지난 21~26일 필리핀 비콜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현지 주민을 위해 새 집을 짓고, 해당 지역 초등학교 학생과 마을 아동 1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도 실시했다.
필리핀 비콜은 수도 마닐라에서 377㎞ 가량 떨어진 루손섬 남동부의 반도 지역이다. 대한항공 임직원들은 2007년부터 매년 이곳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지역 인프라를 개선해왔다.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2020년 이후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시작됐다.
| 대한항공 '사나사 봉사단'이 지난 26일 인천시 소재 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체험을 지원하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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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부천 정비공장 봉사단체 ‘사나사 봉사단’은 지난 26일 인천시 소재 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체험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했다.
봉사단원들은 경기도 부천시 웅진 플레이도시 워터파크에서 아동센터 학생들을 인솔하고 물놀이 전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평소 야외 활동 기회가 적은 아동센터 학생과 교사 등 60여 명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다.
대한항공에는 현재 24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다. 각 봉사단은 회사의 지원 아래 지역 사회와 지구촌 곳곳에서 활발히 사회 공헌 활동을 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