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HLB글로벌(003580)(옛 넥스트사이언스)은 콤부차 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 코아바이오가 글로벌 식품안전 경영시스템(FSSC22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식품안전 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식품안전협회(GFSI)가 승인한 국제 식품규격 중의 하나로 글로벌 식품기업이 적극적으로 채택하는 식품안전규격이다. 유럽 식품안전기준인 ‘ISO 22000’을 기반으로 식품 제조업체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전북 익산에 위치한 코아바이오는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콤부차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코아바이오 콤부차 공장의 하루 최소 생산량은 콤부차 8만병이다. 코아바이오는 자체 브랜드 ‘아임얼라이브 콤부차’를 포함해 이디야, 피코크, 할리스커피, 암웨이 등 유명 브랜드의 콤부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김종원 코아바이오 대표는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여러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었지만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점에서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만한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