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기반 웰니스 캠페인 플랫폼 ㈜위아유는 식물 천연물 재배, 자체 기술력으로 동물성 제품을 대체하는 비건 코스메틱 기업 ㈜피지스바이오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 (사진=㈜위아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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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특허 출원이 완료된 피지스바이오의 초저분자 콜라겐 추출 기법과 우수한 제조력을 바탕으로 콜라겐 앰플, 팩 등의 비건 뷰티 제품을 기획, 생산하고 위아유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세일즈, 글로벌 솔루션을 통한 브랜드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한다.
피지스바이오는 소비재 시장에서 동물성 원료가 아닌 완벽한 비건 대체품을 제시하거나, 식물 천연 추출물의 제품을 제조하며 환경파괴와 오염을 최소화한 지속 가능함을 중시한다. 현재 덕유산 800 고지의 재배 연구소(건평 2400평)에서 첫 번째 재배작물인 흰목이버섯을 재배 및 콜라겐 추출, 제품화 단계까지 진행하고 있다.
흰목이버섯 콜라겐은 최근 이슈였던 동물성 콜라겐 (피쉬 콜라겐)을 이용한 제품의 미세 플라스틱, 중금속, 합성 첨가물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분자 크기가 초저분자(400달톤)으로 충분히 작아 그 자체로도 적절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으며, 미세 플라스틱 검출과 중금속 검출 또는 합성 첨가물 이슈 등에서 자유롭다.
김윤성 위아유 대표는 “단순 공동구매 플랫폼을 넘어 웰니스 스타트업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브랜드 디자인, 인플루언서 마케팅, 해외 진출 솔루션 등 다양한 성장플랜을 제공하는 K-웰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가 합작하는 비건 뷰티 브랜드의 프리미엄 식물성 콜라겐 제품군은 다가오는 봄 위아유 공식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