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저소득층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

  • 등록 2022-01-06 오후 4:11:23

    수정 2022-01-06 오후 4:11:23

성남시 임산부 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 제공 맞춤형 보충식품 패키지.(사진=성남시)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성남시가 올해 3억6000만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 900여명을 대상으로 영양플러스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사업은 빈혈이나 저체중, 성장 부진 등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사업 대상자에게 최소 6개월에서 최장 1년간 쌀과 감자, 당근, 달걀, 우유, 콩, 조제분유 등 맞춤형 보충식품 패키지를 월 2회 제공한다.

모유 수유, 이유식, 편식 예방 등의 영양교육과 상담을 온라인으로 병행해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성남시에 사는 중위소득 80% 이하(4인 기준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14만4572원, 지역가입자 14만95원) 가구의 임신부와 출산부, 수유부, 생후 64개월 미만의 영·유아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거주지역 보건소에서 빈혈 검사, 키·몸무게 측정, 식사조사표 작성 뒤 신청서를 내면 된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919명에게 맞춤형 보충식품 패키지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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