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유통업체 매출, 전년比 9.6% 증가

  • 등록 2021-12-30 오후 4:22:40

    수정 2021-12-30 오후 4:22:40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정책 시행과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쇼핑 행사의 영향으로 지난 달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1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유통업체의 전년동월 대비 월별 매출 증감률
산업통상자원부가 30일 발표한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유통업체 온·오프라인 전체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9.6% 증가했다. 오프라인은 4.6% 온라인은 14.8%의 매출 증가율을 각각 기록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판매처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위드 코로나’로 인한 외식 수요 증가, 온라인 구매 비중 확대, 점포 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은 매출이 각각 10.3%, 6.3% 감소했다.

반면 백화점 매출은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쇼핑 행사와 방문객 증가 효과로 18.3% 증가했다. 아동·스포츠(25.7%), 여성정장(15.0%), 남성의류(14.9%), 해외유명브랜드(32.9%) 등 전 품목의 매출이 상승세를 보였다. 편의점도 소량제품 판매 증가와 점포 수 증가)에 힘입어 거의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상승하며 전체 매출이 6.7% 늘었다.

온라인 매출은 음식품류·식품의 온라인 구매 보편화와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다양한 쇼핑 행사의 영향으로 두 자릿수 성장했다. 식품(19.9%), 화장품(19.0%), 가전·전자(14.6%), 패션의류(6.3%), 서비스·기타(36.4%) 등 거의 전 상품군의 매출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백화점 3사, 대형마트 3사, 편의점 3사, SSM 4사와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 12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