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서울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 관련해 4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모임 참석자 19명과 접촉자 53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고, 모임 참석자 3명과 직원 1명 등이 추가 확진돼 총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중 8명은 서울, 3명은 경기 지역으로 분류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이 근무한 점포와 방문한 시설에 대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시설을 해당 기간 방문객 중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을 보이는 경우 가까운 관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해당 시설은 △롯데리아 군자점 8월 6일, 8월 9일 ~ 11일 △롯데리아 면목중앙점 8월 7일 ~ 11일 △롯데리아 서울역사점 8월 7일 ~ 11일 △롯데리아 종각역점 8월 8일 ~ 10일 △롯데리아 숙대입구역점 8월 8일 ~ 11일 △롯데리아 건대스타시티점 8월 9일 ~ 11일 △롯데리아 건대역점 8월 9일 ~ 11일 △룻데리아 소공2호점 8월 9일 ~ 11일 △광진구 가장 맛있는 족발(광진구 능동로 36길) 8월 6일 15시 ~ 22시 △광진구 능동 치킨뱅이 호프(광진구 능동로 36길) 8월 6일 17시 ~ 8월 7일 02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