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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시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관내 소재한 새벽배송 업체인 최우식 오아시스마켓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오아시스마켓만의 차별화된 성공 전략을 청취하고, 민간기업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시와 기업, 소상공인 간의 다양한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가 오갔다.
은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시의 적절한 공적 개입과 민간의 전문적인 유통망이 적절히 결합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미 전국 최대규모의 지역화폐 인프라가 갖추어진 성남시에서 지역기업, 자영업자, 시민들이 지역경제 시장에서 어떻게 연계하고 상생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 자리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하고싶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지금은 무엇보다도 마케팅, 판매경로 다양화 등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때이며, 자영업자 스스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게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사태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개소 당 100만원씩 지급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등 고용사각지대 근로자에게 최대 100만원씩 지급하는 긴급고용지원비 △확진자가 다녀간 피해업소 100만원 지원 △법인택시 종사자 4개월 10만원씩 처우개선비 지급 △공유재산 전통시장 임대료 인하 등 다양한 민생안정대책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