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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誌포럼은 감정평가 및 공시지가 관련 법제 구조와 공시지가의 정책적 효과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 주제 발표자로 나선 이준우 한국부동산법학회 부회장은 ‘감정평가 및 공시지가 관련 법제의 구조’에 대해 전했다. 감정평가 및 부동산 가격공시 제도가 정착되면서 관련 법령이 증가하고 세분화 되었으며, 이에 따라 감정평가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공시지가를 이용해 연간 징수되는 세수·세외수입 규모가 11조원에 달하고, 과세 및 공적 부담금을 둘러싼 잠재적 갈등을 조정·완화하는 등 정책적 효과가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
김순구 협회 회장은 “감정평가 및 부동산 가격공시 제도가 국민에게 미치는 파급력이 상당하고, 그 활용도도 매우 크다”면서, “오늘 논의된 내용이 국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정부 정책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부동산 및 감정평가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분기별로 감정평가誌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