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설 앞두고 축산물 안전성 검사…도매시장 운영 연장

항생제 잔류검사, 미생물검사 등 강화
  • 등록 2019-01-11 오후 3:40:07

    수정 2019-01-11 오후 3:40:07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4~31일 인천지역 축산물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육류 소비 최대 성수기인 설을 앞두고 도축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식육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출하 가축의 생체검사·해체검사를 철저히 해 인수공통감염병을 예방하고 식용 부적합 식육을 전량 폐기한다.항생제 잔류검사와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미생물검사도 확대한다.

인천시는 육류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14일부터 서구 가좌동 축산물도매시장(삼성식품)의 개장 시장을 오전 7시로 1시간 앞당기고 토요일에도 도축과 육류 경매를 실시해 신선한 축산물의 수급·유통을 보장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설을 맞아 도매시장의 연장 운영과 휴일 개장을 통해 더욱 신선한 축산물을 공급하겠다”며 “식품안전을 위해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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