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천연물 기반 항노화 바이오기업 제이비케이랩은 지난해 특허출원한 안토시아닌·후코이단 나노복합물질로 만든 면역증강·항암보조제(CRF, Cancer Related Fatigue) 시리즈로 ‘시아녹스’ 등 7가지 영양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에는 △암에 잘 걸리는 체질을 개선하는 식물성오메가3 ‘알티녹스’ △100가지 천연원료로 만든 ‘비타녹스’ △암환자 빈혈을 완화하는 ‘클로녹스’ △혈액을 정화하는 ‘커큐녹스’ △면역력·해독력·지구력을 강화하는 ‘이뮤녹스’ △항암식물영양소 ‘설포녹스’ 등이 포함됐다.
안토시아닌은 식물이 외부 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방어성분으로 항산화·항균·항노화·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수많은 연구를 통해 발암물질에 의한 종양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후코이단은 갈조류 생리활성물질로 암세포 사멸을 유도, 암 성장을 억제한다.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와 나건 가톨릭대 생명공학과 교수팀은 지난해 11월 안토시아닌과 후코이단을 결합한 나노복합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세포실험에서 이 물질의 항암면역기능을 확인하고 특허출원을 마쳤다.
이 회사는 면역증강·항암보조제 신제품과 함께 대사질환(동맥경화 등 심혈관질환, 당뇨병, 지방간, 비만 등) 치료에 도움되는 식물영양소 함유 제품(M-뉴트리션) ‘아로녹스’·‘페리녹스’·‘폴사녹스’ 등 3종과 간·담도 등에 쌓인 해로운 물질을 해독하는 디톡스(Detox) 제품으로 ‘리베톡스’·‘리베롤’ 등 2종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