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추진한 전국 20개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통시장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청년유입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창업의 꿈을 이루려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대전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내년 말까지 중앙시장 내 메가프라자에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모두 20개의 점포를 창업할 계획이다.
이곳은 한화이글스와 연계한 Pub 형태로 젊은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송치영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대전시는 청년 일자리 만들기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전통시장에서의‘청년상인 모집, 기반조성, 청년창업, 사후관리’의 종합적인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것이 청년 취·창업 지원의 새로운 모델로 정립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대전 중구 태평시장에서는 ‘태평청년맛it길’이라는 브랜드로 10개의 점포가 창업했고, 5월에는 유천시장에서 ‘청춘삼거리’라는 이름으로 10개의 점포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