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웅 혁신위 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회의직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당의 통합을 저해하고 기강을 무너뜨리는 막말행위에 대해서는 당 윤리심판원에서 엄중 조사해 합당한 조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만약 당 윤리심판위원회에서 해당 의원들의 막말에 대해 합당한 징계조치가 내려지면 일정수준 이하의 징계는 공천과정에서 감점을 주는 방안과 그 이상의 징계에 대해서는 아예 공천에서 배제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혁신위는 막말 행위를 한 이들 의원 중 박 의원은 제외하기로 했다. 막말이 아닌 정보제공 행위로 판단해서다.
당 기득권 타파와 관련된 구체적인 혁신안에 대해서는 오는 23일 광주에서 열리는 혁신위원회 워크숍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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