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폭 상승중..`버냉키 효과`속 지표관망

  • 등록 2014-01-06 오후 11:32:17

    수정 2014-01-06 오후 11:32:17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또다시 소폭 상승하며 출발하고 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지난주말 발언 약발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도 여전하다.

이날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전 9시31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38% 상승하고 있다. 나스닥지수도 0.18% 오르고 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거래일보다 0.31% 상승 중이다.

개장전 발표된 중국의 지난해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 2011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지만, 유로존에서는 복합 PMI가 추가로 개선되면서 경기 낙관론에 힘을 실으며 이를 상쇄시키고 있다.

또한 지난주 후반 “미국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현재의 저금리 기조를 앞으로도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던 버냉키 의장의 발언이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오전 10시에 발표될 지난해 12월 서비스업 PMI와 11월 공장주문 등 경제지표 결과가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장 마감후인 오후 5시30분에는 상원이 재닛 옐런 차기 연준의장에 대한 인준 최종 표결을 진행한다. 다수당인 민주당의 압도적인 지지로 무난히 가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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