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증시에서는 AT&T가 T-모바일을 인수할 계획이라는 소식과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또 다른 기업인수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시장 초반에 영향을 줬다.
오전 9시40분 현재 다우 지수는 통신업종이 지수상승을 이끌어 1.4%(169포인트) 오른 1만2026 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미국내 2위업체인 AT&T는 도이치 텔레콤의 미국 사업부문인 T-텔레콤을 390억달러에 현금과 주식으로 인수하겠다고 밝힌 후 2.9% 올랐다.
나스닥지수는 1.4% 오른 2680 포인트를 기록중이며, S&P 500 지수도 1.2% 오른 1295를 기록중이다.
보석 유통업체인 티파니가 4분기 수익이 전년대비 29% 신장됐다고 발표, 주가가 7% 상승했다.
그러나 리비아에 대한 군사행동으로 유가가 배럴당 103달러로 오르고 있다는 소식으로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도 보였다. 미국과 연합군이 카다피측 보안군에 대해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 카다피 측에 심각한 타격을 입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일본에서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다시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새로운 우려가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