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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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치영 기자]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기관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중구 원장은 2일 신년사에서 “보다 탄탄한 보건의료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진화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원장은 “임상현실과 심사기준의 접점을 찾아 기준을 개선하여 적정진료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면서 “평가체계를 고도화하고 평가업무를 효율화겠다”고 말했다. 국민 건강성과의 향상을 위해 평가의 목적과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핵심성과 위주의 지표개선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앞으로 대상 약제 범위 확대로 고가약의 건강보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비용효과성이 낮은 약제에 대해서는 별도 기금화를 추진하는 등 합리적 운영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체계를 강화하고 현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연구를 실시하여 건강보험체계를 보다 탄탄하게 다져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그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동반자로 함께하기 위해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환경을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