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정부의 중국산 커넥티드 카 SW 금지는 명백한 차별”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정례 브리핑서 발언
“공평·투명한 비즈니스 환경 제공 촉구”
  • 등록 2024-09-23 오후 6:20:23

    수정 2024-09-23 오후 6:20:23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미국 정부가 자국 내에서 판매되는 커넥티드 차량에 대해 중국산 소프트웨어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 정부가 즉각 반발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중국 외교부)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미국이 국가 안보 개념을 일반화하고 중국 기업 및 제품에 차별적 조치를 위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미국이 시장 원칙을 존중하고, 중국 기업에 개방·공평·투명·비차별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기를 촉구한다”며 “중국은 스스로의 합법적 권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전날 미국 상무부가 커넥티드가와 자율 차량에 사용되는 중국산 소프트웨어에 대해 2027년식부터 금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하드웨어는 2029년 1월부터 금지할 예정이다.

미국 정부는 중국산 부품을 사용한 커넥티드카가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며 수입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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