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공공기관 실태 점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국민 신문고는 정부에 대한 민원·제안·참여 등을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신청하고 처리하는 범정부 대표 온라인 소통 창구다.
국민권익위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27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처리 기간 준수율, 민원 만족도 등 6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공사는 대부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1000건 이상의 민원을 처리한 사회간접자본(SOC) 공기업 중 유일하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청원심의회 운영, 민원담당자 보호 체계 구축 등을 통해 ISO 10002(고객만족경영 시스템) 인증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보이스봇 운영 등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과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도로공사 본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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