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은 29일 한일 통화스와프가 8년 만에 100억달러 규모로 재개된 것을 환영했다.
|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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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통화스와프 재개는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 이후 안보, 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회복된 양국관계가 금융에서도 복원됐다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일본 재무성에서 열린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양국은 1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하기로 했다. 계약규모는 총 100억달러이고, 계약기간은 3년이다.
이번 통화스와프는 자국통화와 미국 달러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