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인스코비(006490)는 바이소드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더미코스’ 공급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 (사진=인스코비) |
|
인스코비는 이번 MOU를 통해 더마코스메틱 사업 매출처 다변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는 물론 소비자 접점 확대, 인지도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스코비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바이소드에 더마코스메틱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며, 바이소드는 수요가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해 신규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인스코비와 손을 잡은 바이소드는 혁신적인 유통방식을 도입한 화장품 전문 유통기업으로서 전국적으로 2000여명 판매인력을 확보해 3년내 10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바이소드는 인스코비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원료인 ‘rh-FGF7’을 함께 배합해 고기능 고효율 스킨케어 효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스코비의 계열사인 셀루메드가 국내최초로 상업화한 ‘CHO’ 셀라인 기반 ‘rh-FGF7’ 성분은 피부 유전자 서열구조와 100% 일치하며, 피부 면역력을 강화하고 손상되지 않도록 도와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스코비는 더마코스메틱 원료 및 완제품 사업 확대를 위해 채널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바이소드와 함께 신규 매출처 확보 및 인지도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바이소드와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 발전시키고 차후 판매추이에 따라 추가 투자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