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주한영국대사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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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주한영국 대사관이 오는 8~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사이버 위크(Cyber Week)’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이버 보안 문제에 대한 한·영 간의 협력을 논의하는 세미나로, 영국 정부와 민간 분야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대거 방한해 참석한다.
사이버 보안은 양국의 번영과 안보를 위해 매우 중요한 정책 영역으로, 사이버 공격을 방지하고 보호하며 스마트 기기·스마트 시티 및 공급망 설계에 사이버 보안을 포함시키는 데 있어 그간의 경험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는 게 대사관 측 설명이다.
이에 세미나는 △안전하고 탄력적인 디지털 서비스 제공업체 △연결된 기기 및 앱스토어 전반에 걸친 안전한 설계 △안전한 스마트 시티 및 연결된 공간 설계 등 세션으로 이뤄졌다.
특히 한국 담당 영국 무역특사인 존 휘팅데일 하원의원 등 6개의 영국 사이버 보안 회사들로 구성된 무역 사절단이 기업을 위한 혁신적인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는 “무역, 디지털 표준 및 규제, 외교 및 안보 정책, 국방 협력 등 사이버 안보 문제에 대한 영국과 한국 간 협력의 폭과 깊이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