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상반기 영업익 흑자전환…“바이오소재 수출 호조”

  • 등록 2022-08-12 오후 2:57:40

    수정 2022-08-12 오후 2:57:40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나이벡(138610)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23억4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5.2% 증가한 128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22억8000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실적 호조는 ‘OCS-B 콜라겐’ 등 유럽향 골재생 바이오 소재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덕이라는 분석이다. 나이벡은 ‘스트라우만’, ‘노벨바이어케어’ 등 글로벌 1·2위 임플란트 기업들과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 제품을 유럽 등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OCS-B 콜라겐 제품이 유럽과 국내에서 진행 중인 ‘시판 후 임상시험(PMCF)’에서 우수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해 안전성 및 치료 효능을 입증한 만큼, 향후 유럽 및 북미 시장에서 서 추가 매출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나이벡은 지난 6월 독일과 국내에서 진행 중인 OCS-B 콜라겐의 임상 시험에서 총 108명의 환자 중 98명(90.7%)이 부작용 없이 충분한 골(骨)이 생성되는 것을 확인했다.

나이벡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이 위축됐지만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 등지에서 바이오 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며 “하반기부터는 중국 등 중화권 영업 활동 재개돼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