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딸, 1년 치 신발값 얼마인지 봤더니…

  • 등록 2013-03-04 오후 6:29:23

    수정 2013-03-04 오후 6:30:56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19개월 된 막내 딸 하퍼 세븐의 신발가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현지 외신들은 지난 1년 간 파파라치들의 카메라에 찍힌 하퍼 세븐의 신발 컬렉션을 공개, 패션전문가들의 감정을 토대로 하퍼 세븐이 신었던 신발들의 총 가격은 1500파운드(약 250만원)가 넘어선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하퍼 세븐은 지난 1년 동안 비싼 브랜드의 신발들을 주로 신었고 같은 신발을 두 번 이상 신는 경우는 드물었다. 하퍼 세븐이 신었던 신발들은 버버리 구두 110파운드(약 18만원), 에르메스 메리제인 175파운드(약 29만원), 봉쁘앙 샌들 65파운드(약 11만원), 끌로에 부츠 95파운드(약 16만원), 나이키 운동화 50파운드(약 8만원) 등 고가 브랜드가 대다수였다.

하지만 파파라치의 사진에 찍힌 신발들은 지극히 일부분이라는 게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국외 네티즌들은 “1500파운드만 썼겠어?”, “베컴도 딸바보인듯, 더 많이 사줬을 거야”, “하퍼 세븐은 좋겠네. 신발장에 신발이 넘쳐날 듯” 등 반응을 보이며 보도된 것보다 훨씬 많은 신발들이 하퍼 세븐의 신발장을 채우고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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