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직원들이 폐지를 활용해 만든 ‘친환경 페이퍼 캔버스’를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미술용품 기부를 통한 장애예술인 지원 및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의식 제고를 위해 실시됐으며, 캔버스 제작활동은 사회적기업 러블리페이퍼와 함께했다.
러블리페이퍼는 어르신들이 수집한 폐지를 고가로 매입해 DIY 키트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생산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통해 노인빈곤과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전달된 캔버스는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아이누리 통합예술학교 수업에 활용되어 완성작은 7월 공무원연금공단 GEPS라운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3월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사회 복지문화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