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오전 9시 기준 마벨테크놀로지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3% 하락한 81달러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마벨테크놀로지는 지난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 증가한 14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마벨테크놀로지는 데이터센터 사업이 38%의 순차적인 성장을 보여줬다면서 이는 회사가 예상했던 30%의 성장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벨테크놀로지는 이번 회계 1분기 매출이 11억5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13억800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조정 EPS 가이던스는 0.18달러~0.28달러로 이 역시 시장 컨센서스인 0.41달러를 크게 하회했다.
월가에서는 마벨테크놀로지의 이번 실적 가이던스를 두고 통신 인프라 및 기업 네트워킹의 약점을 지적했다.
또한 회사는 이사회를 통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30억달러 추가로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