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랜드킴스클럽이 고양시, 일산농협과 함께 고양시 로컬푸드 직거래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 이동환 고양시장, 김준수 이랜드킴스클럽 대표이사가 14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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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킴스클럽은 보유하고 있는 수도권 매장에 고양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입점할 장소를 제공하고 고양시는 로컬푸드의 생산 유통 지원과 안전성 관리를 맡는다. 일산농협은 연중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을 하기로 했다.
지난 5월 이랜드킴스클럽 일산점에 입점한 일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고양시 로컬푸드의 수도권 진출에 마중물이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4년까지 20여개 수도권 이랜드킴스클럽 매장에 고양시 로컬푸드 직매장을 입점 시킬 예정이다.
김준수 이랜드킴스클럽 대표이사는 “농가, 농민, 고객 모두가 최고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가겠다”며 “로컬푸드 직매장 고객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우리나라 농가들에는 안정된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