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립요양원 착공…내년 9월 개원

137억원 투입, 연면적 2984㎡ 규모 조성
감염병전담구역·게스트룸·옥상 텃밭 운영
박남춘 시장 "노인 돌봄·치료 공공성 확보"
  • 등록 2022-02-28 오후 3:35:31

    수정 2022-02-28 오후 3:35:31

박남춘(왼쪽서 5번째) 인천시장이 28일 남동구 도림동에서 열린 인천시립요양원 건립 착공식에서 내빈들과 삽을 뜨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28일 남동구 도림동에서 인천시립요양원 건립 착공식을 열었다.

인천시 최초 노인의료복지시설인 시립요양원은 사업비 137억원(국비 44억원·시비 93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984㎡ 규모로 조성한다. 1층은 업무시설과 식당, 2~3층은 요양·치료를 위한 시설이 들어선다.

내년 7월 완공해 같은 해 9월 개원한다. 시립요양원은 치매환자의 공공형 보호체계 마련을 위한 치매전담실을 설치해 치매환자 특성에 맞는 돌봄을 실시한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발생 시 내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병전담구역도 운영한다.

또 게스트룸을 마련해 노인이 가족과 함께 숙박하며 요양시설에 적응할 수 있게 지원한다. 옥상 텃밭과 2층 산책 테크 설치를 통해 입소자들의 신체활동 강화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착공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맹성규(인천남동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강호 남동구청장, 임애숙 남동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박남춘 시장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노인성 질환자가 증가하는 시기에 인천시립요양원 건립이 노인 돌봄·치료에 대한 공공성 확보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시립요양원이 안전하게 건립될 수 있게 공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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