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공항패션 스타일링

  • 등록 2018-07-13 오후 3:13:12

    수정 2018-07-13 오후 3:13:12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을 떠나기 위해 공항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스타들의 공항패션이 이슈화되며 패션의 한 영역으로 자리 잡은 공항패션이 고민이라면 이 글을 주목해보자. 여행의 시작인 공항에서부터 편안함과 활동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갖춘 공항패션 연출법을 소개한다.

◆실패 없는 데님 팬츠와 화이트 티셔츠의 조합

사진제공=1.클립 2.임블리 3.씬넘버포 4.아이그너 5.엠무크 6.무크 7.오야니.
평소와 달리 특별하게 차려입어야 할 것 같은 공항패션이 걱정이라면 데님 팬츠와 화이트 컬러의 티셔츠나 셔츠를 활용해보자. 여름철 흔히 볼 수 있는 연한 컬러의 데님 팬츠와 화이트 티셔츠의 조합은 실패할 확률이 적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패션이다. 좁은 공간에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비행의 특성상 타이트한 스키니 팬츠보다는 통이 넓은 팬츠를, 상의 또한 루즈한 핏의 티셔츠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철 실내의 강한 냉방이 걱정이라면 긴 소매의 셔츠나 블라우스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기에 편안한 플랫폼 샌들이나 메탈 시계, 선글라스, 가방 등의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면 스타일리시한 공항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한 공항패션이 대세

사진제공=1.KN컴퍼니 2.비욘드클로젯 3.래쉬 4.루미녹스 5.무크 6.엠무크.
편안하게 입고 싶지만 마냥 편안하게 입을 수 없는 공항패션.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한 내추럴한 공항패션을 완성하고 싶다면 셔츠와 와이드 팬츠를 활용해보자. 공항패션에서 가장 중요한 편안함과 활동성을 갖춘 와이드 팬츠는 상의를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캐주얼함과 포멀함을 모두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와이드 팬츠에 스트랩 샌들을 매치하면 패셔너블하면서도 편안해 보이는 공항패션의 정석을 완성할 수 있으며, 장시간 비행에 긴 바지가 불편하다면 반바지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반바지를 착용할 때는 캐주얼한 느낌이 강한 티셔츠보다는 셔츠를 매치하고, 시계나 안경 등의 액세서리로 단정함을 더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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