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용 엠블럭 신임 대표(서강대 교수) |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보안업체
넥스지(081970)가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블록체인 전문 기술회사 ‘엠블럭’을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엠블럭은 자본금 5억원 규모로 블록체인 핵심 플랫폼 기술 개발 및 인재 양성에 초점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 대표는 서강대 지능형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인 박수용(
사진) 서강대 교수가 맡는다.
엠블럭은 앞으로 서강대 지능형 블록체인 연구센터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아 블록체인 플랫폼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자동차와 드론 등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활용가능한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기술(블록키) 개발 사업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특수 목적 코인 개발 및 관제 시스템 사업, 자격증 등의 교육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넥스지와 서강대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양해각서(MOU) 체결 등 블록체인 핵심 기술에 대한 집중 연구와 인재 풀을 갖추기 위한 협업을 진행해왔다. 넥스지 관계자는 “박수용 교수는 국내에 손꼽히는 블록체인 전문가로, 엠블럭의 경영 일선에서 전략적인 판단과 운영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