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출장 시 베니키아호텔 이용 가능해진다

조달청, 한국관광공사와 국내 관광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 등록 2016-08-10 오후 4:11:06

    수정 2016-08-10 오후 4:11:06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국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조달청은 10일 한국관공공사와 숙박시설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등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무원들은 출장 시 한국관광공사 인증 베니키아호텔을 공무원 여비규정 상한액 수준(서울시 7만원·광역시 6만원·그외 지역 5만원)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베니키아 가맹점 호텔은 국내·외에 모두 51개가 있으며, 공무출장 시 이용이 가능한 호텔은 해외 2개를 포함 42개 정도다.

이 가맹점 호텔은 한국관광공사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3년 연속 ‘소비자 선정 최고 브랜드상’을 수상할 정도로 신뢰성과 경제성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용방법은 미리 해당 호텔에 전화로 예약하고, 현장에서 공무원증을 제시한 후 여비카드 등으로 정산하면 된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무원들이 출장 시 숙박 정보 부족으로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상품 개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양호 조달청장이 10일 정창수 한국관공공사 사장과 숙박시설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등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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