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디바이스를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브랜드사, 국내 브랜드사 총 3가지의 큰 축으로 구분한다. 이 축 안에서 방대하고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고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는 것이 윈도우 10 디바이스 전략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LG, HP, 레노버 등 글로벌 브랜드사는 물론 주연테크, 삼보 등의 국내 브랜드사 등 총 33개 브랜드사에서 출시된 80여종의 윈도우 10 디바이스들을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태블릿 시장도 글로벌 경쟁력 갖추고 있는 국내 브랜드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윈도우 디바이스 제조사는 지난해 7개에서 25개사로 크게 늘었으며, 시장 점유율도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을 통해 PC, 태블릿, 모바일 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 등 모든 형태의 디바이스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의 윈도우(One Windows)’ 전략으로 보다 많은 제조사들이 다양한 윈도우 10 디바이스를 만들 수 있게 지원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각 제조사 및 협력사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최근 인텔 6세대 코어 프로세서 출시에 힘입어 소형 태블릿에서부터 투인원(2-in1) PC, 데스크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의 신제품들이 대거 시장에 선보인 마이크로소프트는 본격적인 윈도우 10 디바이스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