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민으로 구성된 ‘2024년 경기도의회 SNS 서포터즈’가 두 달 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 9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의회 SNS 서포터즈’ 해단식에서 경기도의회 도연수 언론홍보담당관(사진 가운데)과 오상수 홍보팀장(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한 서포터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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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SNS 서포터즈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도의회가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도민의 관점에서 직접 제작한 홍보콘텐츠를 게시하는 등 활동을 펼쳤다.
20명으로 구성된 올해 서포터즈는 4개조로 나뉘어 활동하며, 개인과제 37건과 조별과제 4건 등 총 41건의 홍보콘텐츠를 제작해 2만2000여 회 조회수를 올렸다.
특히 나예지 서포터즈가 작성한 ‘경기도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기본 조례’ 콘텐츠는 경기도의회 마스코트를 활용해 제작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경기도 청년기본금융 지원에 관한 조례’ 콘텐츠는 청년 정책에 대한 관심을 모으며 1600건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도의회는 뛰어난 성과를 보인 3명의 서포터즈에게 의장상을 시상하고, 전 서포터즈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활동 종료를 선언했다.
경기도의회 도연수 언론홍보담당관은 “도민의 시각에서 제작된 콘텐츠는 경기도의회가 더욱 친근하고 소통하는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라며 “앞으로도 SNS 서포터즈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도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정활동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2020년부터 4년간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오고 있다.
SNS 서포터즈는 ‘조례 소개 콘텐츠’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그 공로로 경기도의회는 지난해까지 6년 연속 ‘대한민국 SNS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