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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물과 장기물도 금리가 하락했다. 5년물 금리는 6.7bp 떨어진 3.482%에 최종 호가됐다. 10년물 금리는 7.8bp 하락한 3.536%에 최종 호가됐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4월 하순께 3.5~3.6%, 3.6~3.7%대에서 최종 호가돼왔으나 레벨이 낮아졌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5.3bp, 5.4bp 하락한 3.472%, 3.377%에 최종 호가됐다.
국채선물도 강세를 보였다. 3년국채선물은 19틱 오른 104.33에 거래됐다. 10년국채선물은 74틱 오른 112.06에 거래됐다. 각각 4거래일,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은행은 3년선물에선 3000계약 순매도를, 10년선물에선 2800계약 순매수세를 보였다. 연기금은 3년선물과 10년선물에서 각각 410계약, 300계약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이날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장초반 소폭 상승하는 듯 했으나 장 후반으로 갈수록 하락세로 전환했다. 미국 2년물 금리는 우리나라 시각으로 7일 오후 4시 40분께 1.5bp 하락한 4.807%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금리는 3.2bp 떨어진 4.455%에 거래중이다.
오전 장까지만 해도 국고채 금리는 4bp 가량 하락한 후 횡보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미 국채 금리가 아시아장에서 하락세로 돌아서자 국고채 금리의 하락폭도 커진 것으로 보인다.
호주 중앙은행은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정책금리를 4.35% 동결했다. 네 차례 연속 금리 동결이다. 시장이 예상했던 대로다. 다만 호주 중앙은행은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완화되고 있지만 이전에 예상했던 완화 속도도바 느리며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91일물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는 3.580%, 91일물 기업어음(CP) 금리는 4.180%를 기록했다. CD금리는 2거래일째, CP금리는 지난 달 12일 이후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