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손해보험사들이 보험금 지급 거부 과정에서 담합했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보험업계를 대상으로 현장조사에 나선 것은 2016년 이후 7년3개월여 만이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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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오전 손해보험협회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등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였다. 이번 조사에서 롯데손해보험과 삼성화재는 빠졌지만 추후 조사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공정위는 이들 업계가 백내장 등과 관련한 보험금 지급 거부 과정에서 담합했는지와 보험상품 관련 부당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