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민 기자] 불스원은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을 와이퍼에 적용한 차세대 프리미엄 와이퍼 신제품 ‘그래핀코팅와이퍼’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그래핀은 머리카락 굵기 10만분의 1 이하의 현존하는 가장 얇은 두께의 차세대 신소재다. 강철보다 200배 높은 강도와 우수한 열전도율 및 전자이동도를 자랑한다.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태양전지, 자동차 및 조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미래 핵심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불스원 관계자는 “그래핀 소재가 기존 물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뛰어난 물성을 가지고 있으며 매우 얇은 코팅막으로 마찰과 마모 감소에 효과적”이라며 “진동과 소음을 감소시키는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는 점에 착안해 그래핀 코팅 와이퍼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그래핀 코팅 와이퍼는 2나노 두께 이하의 그래핀 입자가 와이퍼 블레이드에 얇고 견고하게 코팅되어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불스원의 자체 테스트 결과, 와이퍼 200시간 연속 작동(50만회) 후에도 견고한 그래핀 코팅막이 고무를 보호하고 우수한 닦임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스원 관계자는 “미세한 그래핀 소재 코팅막은 자동차 유리창과 와이퍼 블레이드 사이의 마찰을 줄여 깨끗하면서도 부드러운 닦임 성능을 제공한다”면서 “겨울 혹한기를 지나며 내 차의 와이퍼 교체 시기가 다가온 만큼, 신제품 그래핀 코팅 와이퍼로 안전하고 깨끗한 주행 시야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