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개인 차익실현에 하락…920선

개인 팔자에 하락 마감…927.00
출판·매체복제, 유통, 방송서비스 등 내림세
시총 상위 혼조…씨젠 5%↓·셀트리온제약 7%↑
스튜디오드래곤·에이스토리, 신고가…‘스위트홈’ 흥행
  • 등록 2020-12-28 오후 3:56:13

    수정 2020-12-28 오후 3:56:13

△코스닥 지수 추이(대신증권HTS)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도 개인이 대거 물량을 내놓으면서 하락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8포인트(0.18%) 내린 927.0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930.07로 전 거래일(928.68)보다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개인이 외국인과 기관의 물량을 받아내면서 상승을 주도했으나 오후 들어서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 개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70억원, 6413억원어치 샀으나 개인은 8726억원어치 팔았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5897억원), 사모펀드(475억원), 연기금(247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출판·매체복제, 유통이 3% 이상 밀렸고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건설, 정보기기 등이 2%대 하락했다. 이어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운송장비·부품, 운송, 의료·정밀기기, 기타 제조, 통신서비스 등이 1% 이상 빠졌다. 반면 반도체는 2%대 올랐고 오락·문화, IT하드웨어 등은 1% 이상 상승했다. 이어 IT부품, 일반전기전자, 제약, 디지털컨텐츠, 음식료·담배, 기계·장비 등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씨젠(096530)이 5% 이상 밀렸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4%대 빠졌다. 이어 제넥신(095700)(-3.60%), 알테오젠(196170)(-2.94%), 에이치엘비(028300)(-2.02%)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머티리얼즈(036490)셀트리온제약(068760)은 7%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펄어비스(263750)는 4%대 올랐고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3% 이상 상승했다. 이어 휴젤(145020)(2.20%), CJ ENM(035760)(1.74%), 에코프로비엠(247540)(0.61%), 카카오게임즈(293490)(0.55%), 케이엠더블유(032500)(0.13%) 등이 상승 마감했다.

개별종목별로는 스튜디오드래곤과 에이스토리(241840)가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흥행으로 제작사에 쏟아진 증권사 호평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삼강엠앤티(100090)는 일본 해상풍력 확대 기대감에 8%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일본정부는 지난 주말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산업별 정책을 확정 발표했고, 전력부문은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하기로 하고 목표를 2030년 10GW에서 2040년 최대 45GW로 대폭 상향했다. 이외 덕산하이메탈(077360)이 가격제한 폭까지 뛰었고 수성(084180)(18.79%), 세진티에스(067770)(18.12%), 신성델타테크(065350)(14.76%), 이퓨쳐(134060)(14.29%) 등이 급등세를 보였다.

반면 KMH(122450)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KMH는 최대주주인 최상주 KMH 회장,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 등과 함께 주주 간 계약을 맺고 회사의 장기적 발전 도모와 주주이익 제고를 위한 공동협력에 나선다고 공시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6억1225만주, 거래대금 16조479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비롯해 459개 종목이 올랐고 859종목이 내렸다. 하한가 종목은 1개이며 78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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