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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8포인트(0.18%) 내린 927.0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930.07로 전 거래일(928.68)보다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개인이 외국인과 기관의 물량을 받아내면서 상승을 주도했으나 오후 들어서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 개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70억원, 6413억원어치 샀으나 개인은 8726억원어치 팔았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5897억원), 사모펀드(475억원), 연기금(247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출판·매체복제, 유통이 3% 이상 밀렸고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건설, 정보기기 등이 2%대 하락했다. 이어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운송장비·부품, 운송, 의료·정밀기기, 기타 제조, 통신서비스 등이 1% 이상 빠졌다. 반면 반도체는 2%대 올랐고 오락·문화, IT하드웨어 등은 1% 이상 상승했다. 이어 IT부품, 일반전기전자, 제약, 디지털컨텐츠, 음식료·담배, 기계·장비 등이 상승 마감했다.
개별종목별로는 스튜디오드래곤과 에이스토리(241840)가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흥행으로 제작사에 쏟아진 증권사 호평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반면 KMH(122450)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KMH는 최대주주인 최상주 KMH 회장,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 등과 함께 주주 간 계약을 맺고 회사의 장기적 발전 도모와 주주이익 제고를 위한 공동협력에 나선다고 공시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6억1225만주, 거래대금 16조479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비롯해 459개 종목이 올랐고 859종목이 내렸다. 하한가 종목은 1개이며 78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