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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브이쇼핑은 베트남 최대 공영방송국 VTV의 100% 자회사인 ‘VTV Cab’과 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220여개의 디지털·아날로그 채널과 260만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보유한 베트남 최대 규모의 케이블 방송사다.국내 홈쇼핑업체의 베트남 진출은 이번이 4번째로, 현재 대기업 계열 홈쇼핑업체인 CJ·GS·현대홈쇼핑이 진출해있다. 회사 측은 후발주자로 출발했지만 젊고 신선한 감각을 무기로 기존 국내 업체들과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박찬중 에이치티엠벤처스 회장은 “일반적으로 40~50대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TV홈쇼핑을 젊은 세대들도 즐겁게 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고객들이 TV 시청 시간 외에 모바일앱이나 브이쇼핑의 자사몰 등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주문 및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