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5개 분야의 혁신기술과 관련된 특허는 모두 7881건이 출원됐다.
분야별로는 증강현실 3354건(42.6%), 인공지능 1621건(20.6%), 빅데이터 1236건(15.7%), 사물인터넷 1069건(13.6%), 가상현실 601건(7.6%) 등의 순이다.
구체적 기술로는 지능정보화를 통한 소비자 행동 예측으로 자동구매와 상품추천이 가능한 ‘무노력(Zero-Effort) 쇼핑’과 함께 사물이 유통·쇼핑 기능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사물채널(Thing Channel)’ 등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현실에 가까운 유통·쇼핑 체험과 경험이 가능한 VR/AR 등의 스마트한 유통 쇼핑몰이 부상하고 있다.
출원인별로는 대학교(산학협력단), 대기업, 중소기업, 연구소, 개인 등의 순으로 각 대학의 산학협력단과 대기업이 이 분야의 기술을 선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