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에 따르면 앨러간은 젤틱에 주당 56.50달러를 지불한다. 총 인수가는 약 24억7000만달러(약 2조8200억원)로 전액 현금으로 인수한다. 이는 지난 10일 종가에 14%의 프리미엄을 얹은 것이다.
젤틱은 4℃ 수준의 저온으로 지방세포를 죽인뒤 몸 안에서 제거하는 ‘쿨 스컬프팅’ 기기를 만든다.
보톡스로 유명한 엘러간은 젤틱 인수로 미용 분야의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FT는 미용 의약품 분야는 대부분 자기가 가진 현금으로 제품을 사는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되기 때문에 점점 더 제약 그룹에게 매력적인 분야가 되가고 있다고 전했다.
브렌트 손더스 엘러간 최고경영자(CEO)는 “메디컬 에스테틱은 제약업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사업 중 하나”라며 “젤틱은 엘러간의 기존 에스테틱 사업에 걸맞는 매우 강한 보완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