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충남 천안시가 전국 다문화도시협의회 협회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9일 밝혔다.
| 천안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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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에 결혼식을 지원하는 ‘행복웨딩데이’ 참여자에게 고국 방문 경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천안시는 2021년부터 예식장과 협약해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다문화 부부에게 결혼식을 지원하고 있다.
외국인주민이 1만명 이상 거주하거나 총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이 3% 이상인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회장 도시인 김포시를 비롯해 모두 18개 지자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