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톤 트럭이 어린이집 버스 들이받아…버스 운전사 사망·15명 부상

경찰, 5t 트럭 운전자 '졸음운전' 추정
  • 등록 2022-10-25 오후 3:34:25

    수정 2022-10-25 오후 4:04:28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5t 트럭이 신호대기 중이던 21인승 어린이집 통원버스를 들이받아 버스 운전사가 숨지고 어린이 12명이 부상을 당했다.

25일 오전 경남 창녕군 대지면 한 마을 주변에서 5t 트럭이 어린이집 통원버스를 들이받아 버스가 파손돼 있다.(사진=연합뉴스)
25일 오전 10시 24분께 경남 창녕군 대지면 한 마을 앞을 주행하던 5t 트럭이 앞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21인승 어린이집 통원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통원버스 운전사인 70대 A씨가 창원지역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통원버스에 탑승한 원장과 교사, 5∼6세 어린이 12명은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로 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어린이 12명 중 1명이 다리골절, 다른 1명이 머리 부분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으며 나머지는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5t 트럭 운전사인 50대 B씨도 신체 일부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제한속도 70㎞ 구간인 왕복 2차로 국도에서 5t 트럭이 적색신호를 받고 신호대기 중이던 어린이집 차량을 뒤에서 추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B씨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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