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그룹, 미국 하와이 마카하밸리 골프 리조트 인수

  • 등록 2022-08-03 오후 4:15:29

    수정 2022-08-03 오후 4:15:29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KH그룹은 계열사 KH강원개발이 마카하밸리 골프 리조트의 잔금 지급을 완료하고 최종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KH강원개발은 KH 전자(111870), KH 필룩스(033180) 등이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이다.

KH그룹은 코로나19 엔데믹을 기점으로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는 레저관광 수요에 대응해 총 부지 약 260만4958㎡ 중 유휴부지 54만5454㎡을 호텔, 콘도, 고급형 빌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인허가 절차는 완료됐다.

KH그룹 관계자는 “국내 알펜시아부터 미국 마카하밸리까지 글로벌 시장을 잇는 프리미엄 리조트 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라며 “국내 알펜시아 CC 27홀, 700CC 18홀과 미국 마카하밸리 CC 36홀 등 국내외 골프장 81홀을 보유하게 된 만큼 향후 다양한 시너지 방안들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카하밸리는 호놀룰루 국제공항이 자리한 하와이 본섬(오하우섬)에 위치했다. 앞에는 바다가 펼쳐져 있고, 뒤에는 와이아나 산맥이 자리 잡은 배산임수 구조로 해안 도로 오션뷰 코스에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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