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한국화학연구원은 화학의 역할과 가치를 알리고 화학 관련 창의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19 화학창의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화학과 이미지, 영상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학생부(초·중·고등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 또는 일반부(대학(원)생 이상의 일반인)로 참가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대표 포함 5인 이내)으로 참여 가능하며 학생부의 경우 지도교사 1명이 지도할 수 있다.
이미지 부문에는 포스터, 캘리그라피, 사진, 웹툰, 손그림, 카드뉴스 등을 영상 부문에는 UCC, 음악, CM송, 랩, 공연 등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 기한은 다음 달 27일 17시까지다.
콘텐츠 응모 주제는 화학의 역할 및 중요성을 알리고 화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면 된다. 구체적으로 화학의 정의 및 원리에 대한 내용(예: 원소 주기율표, 원자 및 분자, 공유결합 및 이온결합 등), 우리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는 화학기술의 역할(예: 지구온난화 해결, 미래사회에 필요한 화학소재, 질병 치료 신약 개발, 생분해성 비닐봉투 등), 화학자 또는 화학의 역사와 관련된 내용(예: 노벨 화학상 수상자, 역사를 바꾼 화학, 역사를 바꾼 화학자 등), 기타 화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 등에 대해 표현하면 된다.
한국화학연구원은 학생부, 일반부 각각 대상 1명을 선정한다. 또 학생부, 일반부에서 이미지와 영상 부문 각각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입선 3명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화학연구원장상과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등 입상자 전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학생부 각 부문 1위 지도교사에게는 우수지도교사상 상장 및 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심사는 10월 중 실시되며 결과는 10월 31일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11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서울역 등에 전시할 예정이며 한국화학연구원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상에서 화학의 역할과 가치를 알리는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