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코스닥 실적]매출·영업익 두자릿수 증가

매출 60.3조, 전년比 12%↑..영업익 4.1조, 전년比 27%↑
CJ프레시웨이 매출 9009억, 셀트리온 영업익 2247억
  • 등록 2017-08-16 오후 12:00:00

    수정 2017-08-16 오후 12:00:0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스닥시장 상장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동기대비 두자릿수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반기 개별·별도 보고서 제출대상 1000개사의 총 매출은 60조 37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18%, 영업이익은 4조15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55% 늘었다. 순이익은 3조770억원으로 26.16%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IT업종 385개사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9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5.90%, 순이익은 55.14% 늘어났다.

비IT 업종 615개사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89%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67%, 16.36% 늘었다. 비IT 업종 중 금융업종의 매출은 줄었으나 순이익이 늘었고, 유통서비스는 매출은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속부별로 실적을 살펴보면 기술성장기업부를 제외한 모든 소속부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량기업부와 벤처기업부는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했고 중견기업부는 매출액과 순이익은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기술성장부는 매출은 18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4%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753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고, 순손실 역시 871억원으로 적자가 늘어났다.

기업별로는 CJ프레시웨이(051500)가 상반기 매출 9009억원으로 지난해 이어 매출 1위를 지켰고 △톱텍(108230)(8955억원) △에스에프에이(056190)(7396억원) △KCC건설(021320)(6687억원) △CJ E&M(130960)(619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제이콘텐트리(036420)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2698%가 늘었으며 매출 감소율이 가장 큰 곳은 아이진(185490)으로 전년동기대비 98.13% 감소했다.

매출 상위 20개사 중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곳은 성우하이텍(015750)(-5.21%)과 서희건설(035890)(-7.82%), 이테크건설(016250)(-3.30%), 파트론(091700)(-11.49%)이다.

영업이익이 가장 많았던 상장사는 셀트리온(068270)으로 상반기 영업이익 2247억원을 기록했고, △톱텍(108230)(1475억원) △에스에프에이(056190)(1011억원) 등이 10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올렸다.

영업이익 상위 20개사 중 영업이익이 감소한 상장사는 컴투스(078340)(-8.36%)와 SK머티리얼즈(036490)(-5.20%), 솔브레인(036830)(-5.26%), 에스티팜(237690)(-6.10%)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컸던 상장사는 케이프로 증가율은 22616.95%이며 영업이익 감소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세중(-99.66%)으로 조사됐다.

한편 조사 기업들의 개별기준 2분기 총 매출은 31조1282억원으로 직전분기대비 6.42% 늘었고 영업이익은 2조2347억원으로 16.34%, 순이익은 1조8398억원으로 48.71% 증가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