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소기업 `오픈프레스`, 다양한 복리후생으로 취준생 눈길 사로잡아

  • 등록 2017-01-25 오전 11:58:30

    수정 2017-04-27 오후 5:59:52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5~29세 청년 실업자는 43만5000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으며, 전체 실업인구의 40%를 넘어섰다. 청년실업률 역시 전년보다 0.6%포인트 증가한 9.8%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였다.

이에 청년실업률 개선을 위한 여러 대안이 논의되면서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원장 노혁)이 지난 17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5~39세 청년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 청년 사회·경제 실태조사’ 결과, 청년의 68.9%가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청년 고용위기 해법으로 ‘괜찮은 중소기업 일자리 확대’(27.3%)를 꼽은 응답자도 다수였다.

이와 관련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한 연구위원은 “청년들이 노동 수요 측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고용위기 해법은 ‘괜찮은 중소기업 일자리 확대’”라며 “경제민주화와 중소기업 지원 등의 정책·대책을 통해 중소기업의 고용 안정과 급여가 개선된다면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노동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 청년 취업 개선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신뢰도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 취업 연계를 돕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시의 경우 올해 예산 1조원을 투입해 일자리 32만개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500개 강소기업을 발굴해서 2000명을 취업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사진=셔터스톡)
이를 위해 서울시는 자체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강소기업을 선정, 청년 취업 연계를 돕고 있다. 서울시 강소기업 선정 조건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매출과 성장가능성이 있어야 하고 △일자리의 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새로운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정규직화 비율 △생활임금 지급여부 △근무시간 △근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결정된다.

종합광고홍보대행사 ㈜오픈프레스(대표 김도영) 역시 서울특별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공모한 ‘2016 서울시 일자리 우수 강소기업’에 선정된 곳 중 하나다. 서류심사, 현장실사, 기업부실여부 검토, 심사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일자리우수강소기업 17개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사진=오픈프레스)
업체는 “서울시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데에는 회사의 다양한 복리후생 프로그램의 역할이 컸다”고 전했다. 오픈프레스는 직장 친화성을 높이고자 △불필요한 야근 및 주말근무를 지양하고 △아이디어 포상제도 △OJT프로그램 △멘토링제도 △친해지길 바라 △칭찬 릴레이 등 사내 행사를 통해 사원들의 유대감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매출액 일부를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학자금 대출 및 주택 자금 지원을 비롯해 △복지포인트 △휴가비 △경조사비 △여가활동 지원금 지급 등 각종 포상제도와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후문이다.

김도영 대표는 “오픈프레스는 지난 2016년에 다양한 복리후생과 포상제도로 2016년 ‘서울형 강소기업’ 및 ‘일자리우수강소기업’,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며 “앞으로 산학협력 인턴십 과정을 포함해 청년 취업을 위한 채용 계획을 통해 청춘의 꿈을 응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픈프레스는 170개 언론사와의 제휴를 통해 5400여 개 기업의 광고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종합광고홍보대행사다. 국내 및 해외 언론홍보, 온라인 및 오프라인광고, 바이럴마케팅, 팬클럽광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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