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5개 전투비행단, 다영역 임무 수행 위한 첫 24시간 실비행 훈련

한국 공군 3개 비행단, 미 공군 2개 비행단 참가
200여대 전투기 동원, 5일간 120시간 연속 비행
  • 등록 2024-08-20 오후 5:41:00

    수정 2024-08-20 오후 5:41:00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미 공군이 하반기 한미 군사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와 연계해 19~23일 5일간 다영역 임무 수행을 위한 24시간 실비행 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엔 우리 공군 제11전투비행단·제16전투비행단·제20전투비행단의 F-15K·FA-50·KF-16 전투기와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제51전투비행단의 F-16·A-10 항공기 등 총 200여 대 공중전력이 참가했다. 한미 공군의 5개 비행단이 동시에 훈련을 실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에는 한미 공군의 1개 비행단이 훈련을 실시했었다.

특히 한미 공군은 5일간 120시간 연속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000여 소티(비행 횟수)를 실시해 전시 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공군은 전시 항공임무를 점검하는 것을 넘어 해상·지상 등 다영역에서의 항공작전계획 수행 능력을 검증한다고 공군은 전했다.

이번 훈련에서 한미 전투기들은 주·야간으로 방어제공(DCA), 항공차단(AI), 공중대기 항공차단(X-INT) 등 훈련을 진행한다. 또 가상적기 편조가 투입돼 적 고속기 침투, 순항미사일 발사 상황 등에 대한 대응 훈련도 이뤄진다.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비행단들은 작전 지속지원능력 향상을 위해 대량탄약조립, 최대무장장착, 긴급귀환 및 재출동 등 공중작전 지원을 위한 야외기동훈련(FTX)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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