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IC-안세회계법인, 항공 컨설팅·리스 서비스 개발 ‘맞손’

항공 컨설팅 프로젝트 공동 수주 및 수행 협력 추진
"항공산업 투자 기관에 높은 수준의 서비스 제공"
  • 등록 2024-08-12 오후 5:53:25

    수정 2024-08-12 오후 5:53:25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브이엠아이씨는 안세회계법인과 항공 컨설팅 및 신규 리스 서비스 개발에 대해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VMIC는 항공금융, 항공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항공자산관리, 항공자산 거래주선, 리스 관리, 항공사 M&A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기관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최근엔 엔진공유서비스 등 새로운 형태의 리스 상품도 개발해 론칭 준비 중에 있다.

안세회계법인은 국내 회계업계 10위 규모로 PA(Private Accounting·내부회계) 전문특화 법인으로, 가치평가, M&A 실사 등에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사M&A 등 항공 컨설팅 프로젝트 공동 수주 및 수행에 협력을 추진하고, VMIC의 항공자산 투자/회수, 자산관리 등 기존 사업 영역과 새로운 리스 상품 개발에 있어 재무/회계 측면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항공산업과 재무/회계 전문성을 모두 보유한 국내 유일 항공 분야 전문 컨설팅팀을 구성해 항공산업에 투자하고자 하는 기관들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김옥철 안세회계법인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VMIC와 함께 항공사 회계 실사 및 컨설팅 업무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교훈 VMIC 대표는 “안세회계법인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의 기술력과 결합하여 항공 컨설팅, 자산관리, 리스서비스 분야에서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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