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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활동과 돌봄을 통합한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교 1학년생에게 학교 생활 적응을 위한 놀이활동 중심의 예·체능 및 심리·정서 프로그램 등을 1년 간 매일 2시간 내외로 무상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2학기 459개 학교에서 대폭 늘어난 전국 2741개 초등학교에서 이달 개학과 함께 늘봄학교 운영을 시작했다.
이어 “국가돌봄체계의 핵심인 늘봄학교는 이제 아무리 힘들어도 되돌리거나 후퇴할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며 “무조건 성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내야 한다. 특히, 도시 지역과 농촌 지역이 편차가 있는데 어디에서든 같은 혜택을 공정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역별 격차를 빠르게 해소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각 기관은 학부모들이 편하게 건의할 수 있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소통 체계를 완벽히 구축해주기 바란다”며 “아이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필요한 교육 공간을 만들고, 아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일을 모두 학교에만 맡기기 어렵다. 지역사회가 학교와 잘 협업해서 지원에 나서주기 바란다”고도 덧붙였다.